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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병원기록 한눈에 볼수있는 '나의건강기록' 앱 설치하기 - 자녀와 건강상태 공유

kmyera 2024. 6. 4.

젊은층, 노년층 상관없이 1인 가구가 계속 늘어가는 시대.

일자리, 결혼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부모님과 떨어져사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멀리 계시는 부모님 건강은 어떠신지, 약은 잘 드시는지 많이 걱정되시죠?

'나의건강기록'앱을 설치하면 멀리서도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나의건강기록 앱이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같은 의료기록을 한눈에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보건복지부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520일 대학병원 진료 후 약을 처방 받았으면, 나의건강기록 앱의 최근 투약 이력에서 해당 건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의약품명과 효과, 총 투약일수, 1회 투약량, 실제 사진, 주의사항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 약 봉지 안에 알약 4~5개가 있으면, 알약마다 무슨 효과가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이 앱을 통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또한, 병원 진료 시 의사가 최근 약 드신 적 있어요?”라고 물어볼 때 어떤 약을 먹었는지 금방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앱이 있으면 쉽게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병원(약국)에 방문하여 조제 받은 최근 1년 간의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투약 이력을 관리하고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설명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나아가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조회 가능한 정보에는 최근 진료 이력, 건강검진 이력, 예방접종 이력 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방문한 모든 의료기관의 진료 내역을 연계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2023년 기준 전국 860여개 의료기관과 연계 중이며, 연계기관은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최근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나의건강기록 앱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회원가입 시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에서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입니다.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국민이 보기 쉽게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칭찬할 만합니다. 나아가 24시간 약국 검색 서비스와 야간 진료 병원 및 응급실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란 생각이 듭니다.

중장년 세대라면 이 앱을 통해 의료기록을 스스로 관리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자녀 세대라면 이 앱을 부모님 핸드폰에 설치해 드리고, 부모님 건강 상태가 궁금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도연 do240111@gmail.com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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