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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 자연의 섭리와 모성애를 다룬 이야기 소개

kmyera 2024. 2. 8.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섭리에 대하여 깨닫게 합니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통해 탄생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죽음이 다른 생명의 탄생으로 연결되는 순환의 고리가 자연의 섭리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소개하겠습니다.

 

암탉과 청둥오리 새끼의 그림

 

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황선미 작가의 인기 동화책을 원작으로 2011년 개봉한 가슴 아픈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농장 생활의 지쳐 자유를 꿈꾸는 암탉 리피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는 자연 세계를 배경으로 자유와 모성애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줄거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농장의 생활에 지쳐 자유와 모험을 꿈꾸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입니다. 자유를 꿈꾸며 농장을 탈출한 잎싹은 야생으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헤쳐나가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족제비를 만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청둥오리인 나그네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나그네의 아내인 뽀얀오리가 알을 품고 있던 도중 족제비의 공격을 받아 죽게 되고, 이후 남겨진 알을 잎싹이 발견하게 되며 알을 품게 됩니다. 나그네는 알과 알을 품고 있는 잎싹을 지키며 알이 무사히 부화되도록 하지만 결국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잎싹은 알에서 부화한 오리에게 초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엄마가 되어 줍니다. 그 이후 초록이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초록이는 엄마를 남겨두고 자신과 같은 모습을 한 친구들과 함께 떠나며 결말에 이르게 됩니다.

 

자유에 대한 열망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자유에 대한 인간의 열망 보여줍니다. 잎싹이 농장을 탈출하여 야생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을 보면서 자유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농장은 자유는 없지만 안전한 장소이고 야생은 자유롭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장소입니다. 주인공인 잎싹은 자유를 갈망하여 야생으로 떠나지만 농장에 있던 다른 친구들은 자유는 없지만 안전한 농장에 남았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책임이 따르며 그 책임은 온전히 스스로 노력해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섭리

 관객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잔인한 자연의 섭리가 공존하는 야생의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울창한 숲부터 구불구불한 초원, 아름다운 호수까지 애니메이션은 자연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육식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잔인해 보일 수 있는 자연의 섭리도 같이 보여주며 자연의 이면적인 모습에 대하여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경이롭지만 잔인해 보이는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렇지만 영화가 결말에 이르면서 상위 포식자인 족제비도 자신의 아이들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엄마가 되고 사냥을 해서 다른 동물들을 죽임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잔인하게 느껴졌던 장면이 자연의 섭리임을 가르쳐 줍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모성애

 "마당을 나온 암탉"은 모성애에 대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를 잃은 초록이를 지켜주며 돌봐준 잎싹이의 모습은 모성애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잎싹은 초록이의 성장을 보여 누구보다 기뻐하고 초록이가 엄마인 잎싹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초록이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줍니다.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초록이는 잎싹에게서 독립의 시기가 다가오게 되고 잎싹은 늙고 지쳐 죽음이 가까워진 상황속에서도 초록이의 앞날에 대한 걱정과 응원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관객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우리의 부모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의 변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라는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관람한 사람들은 아이 어른 관계없이 누구나 큰 감동을 받았고 나아가서 인종과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이 아이들만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임을 증명하였고 한국 문화의 예술적 우수성에 대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농촌 생활에 대한 세심한 연출은 한국의 농촌 시골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비평가들에게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결론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잎싹의 여정을 살펴보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섭리를 이해하고 초록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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