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
영화 “흔적 없는 삶”은 사회적 관습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사람들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고 원하는 삶의 방식이 다른데 자연 속에서 평안을 찾는 삶을 일반적인 사회 구성원들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한다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무시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자유로운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흔적 없는 삶”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소개
"흔적 없는 삶"은 데브라 그래닉(Debra Granik)이 감독한 독립영화로 2018년 전쟁의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한 남자와 그의 딸에 여정에서 인간 관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노력, 자유에 대한 열망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태평양 북서부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한 "흔적 없는 삶"은 우리에게 인간 정신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줄거리
"흔적 없는 삶"은 PTSD를 앓고 있는 전쟁 참전용사 윌(벤 포스터 분)과 태평양 북서부의 오레곤 숲에서 생활하는 10대 딸 톰(토마신 맥켄지 분)의 이야기입니다. PTSD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는 윌의 성격 때문에 자연 속에서 숨어 살며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 숲에서의 삶은 정부 기관에 발각되어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윌과 톰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톰은 새로운 공동체에서 잘 적응하기 시작하고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준비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윌은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감을 느끼며 살고 있었고 숲 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깊어져만 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진 윌은 톰을 대리고 더 깊은 숲 속으로 숨어들어갑니다.. 그런데 윌이 다리를 다치게 되면서 다른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당분간 그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톰은 새로 만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감사하며 그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윌의 불안감은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다시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톰은 더 이상 숲 속에서의 삶을 원하지 않았고 부녀는 서로 헤어지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자연속에서 찾을 수 있는 평안
"흔적 없는 삶"의 중심에는 사람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며 외부와 단절된 채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윌과 톰 부녀가 자연으로부터 얻는 풍요로움과 평안함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윌과 톰이 자연 속에서 얻는 이 감정들은 복잡한 인간 사회로부터의 정서적 피난처를 상징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태평양 북서부의 천상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관객들이 등장인물이 자연 속에서 얻는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닉은 숲의 고요함과 도시 생활의 복잡함을 훌륭하게 대조하여 자연과 사회적 구조 사이의 차이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연이 우리의 삶을 치유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복잡한 인간관계
윌과 톰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동안 그들의 관계는 영화의 정서적 핵심 역할을 합니다. 벤 포스터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에 맞서 싸우는 참전용사 윌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톰을 보호하려는 그의 노력은 딸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투쟁을 보여줍니다. 토마신 맥켄지는 톰 역을 맡아 윌의 고통을 이해하지만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탁월한 연기로 표현합니다. 문명의 매력과 인간관계의 복잡한 부분에 직면하면서 톰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면서 자기 발견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한 권리와 책임
"흔적 없는 삶"은 사회의 관습과 개인의 자유가 대립하는 상황 속에서 윌과 톰의 노력과 선택에 대하여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회적 규범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윌의 태도는 일반적인 사회 구성원들이 가진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고 강제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을 촉구합니다. 윌의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문제가 있지만 개인의 자유 의지에 따라 스스로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의지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은 윌과 톰의 삶을 통해 자유의 개념과 자유로움 삶을 살기 위해 요구되는 책임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그들이 각자의 선택의 결과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영화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존엄성, 자유에 대한 권리와 책임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흔적 없는 삶"의 핵심은 각자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자유에 대한 열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트라우마, 선택, 자유, 책임 등을 바탕으로 각자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하여 관찰하며 우리는 사회의 관습에 갇혀 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흔접 없는 삶"은 인간에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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