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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사상 최대 UFC 300, 트리플 타이틀전 개최

kmyera 2024. 4. 12.

전현직 챔피언만 12명 출전

트리플 타이틀전으로 진행

메인 이벤트 '페레이라 VS 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

 

 

 

 

 

현직 UFC 챔피언만 12명이 출전하는 사상 최대의 격투기 이벤트인 UFC 300이 열린다. 타이틀전 세 경기를 필두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들의 짜릿한 대결이 예정됐다.

 

UFC는 오는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 페레이라 vs '을 개최한다. 이는 199311UFC 1에서부터 시작된 UFC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다.

 

역대급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타이틀전이다. 라이트헤비급(93kg), 여성 스트로급(52.2kg), BMF(상남자) 세 개의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자마할 힐과 맞붙는다. 페레이라는 사상 최초로 킥복싱에 이어 종합격투기(MMA)에서도 두 체급을 정복한 격투 스포츠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힐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타이틀을 반납한 전 챔피언이다. 이번 대결은 복수전이라 더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힐은 작년 1월 페레이라의 MMA 멘토 글로버 테세이라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페레이라는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 내가 질 수 있단 걸 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벨트를 뺏긴 적 없는 전 챔피언 힐은 "이번에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최초의 중국인 대 중국인 타이틀전이 열린다.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가 랭킹 1위 옌샤오난과 격돌한다. 34살 동갑내기인 두 선수 모두 중국 무술 우슈 산타 기반의 타격가로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된다.

 

메인카드 제3 경기에선 지구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BMF 타이틀전이 열린다. BMF 챔피언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는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라이트급(70.3kg)에서 첫 방어전을 치른다.

 

그야말로 가장 뜨겁게 싸우는 두 남자의 만남이다. 지금까지 게이치는 12, 할로웨이는 11번의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상남자들에겐 생존 계획 같은 건 없다. 게이치는 "보통 시합 다음 날 살아 있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며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상대 할로웨이는 "진짜 상남자는 죽을 때까지 싸운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초호화 대진은 계속 이어진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랭킹 4위 아르만 사루키안은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 대한 도전권을 놓고 충돌한다.

 

올림픽 유도 2연패 전설 케일라 해리슨은 UFC 데뷔전에서 복싱 세 체급과 UFC 여성 밴텀급(61.2kg)에서 챔피언을 지낸 홀리 홈과 여성 격투 스포츠 사상 최고 레전드를 가린다.

 

오프닝 경기에선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와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가 대회의 문을 연다.

 

UFC 100, UFC 200, UFC 300에 모두 출전하는 역사의 산증인 짐 밀러는 라이트급 14위 바비 그린과 만난다. 두 선수는 도합 103전을 치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UFC 300: 페레이라 vs ' 메인카드는 오는 414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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