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용회복 -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

12일부터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이 시행되면서 최대 298만명의 개인과 3만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이 상승하게 된다.

 

소상공인 신용회복 -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

 

 

이번 신용사면은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소액(2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민·소상공인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나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에 해당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된다.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12일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나머지 개인 34만명, 개인사업자 13만 5000도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 전액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기존에는 채무조정계획에 따라 변제계획을 2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을 해제했으나, 이날부터 1년간 성실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 등록을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 264만명의 신용평점은 평균 37점 상승 (659점 → 696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의 경우 47점, 30는 39점 상승하면서 사회초년생이나 청년 재기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신용회복 지원에 따라 15만명 가량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되며, 26만명 가량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하게 됐다.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액상환을 완료한 17만5000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약 102점 상승(623점 → 725점) 했다.

 

 

지원대상 사업자의 업종 비중은 도·소매업이 29.9%로 가장 많았고, 숙박 ·음식점업 25.5%, 수리 등 서비스업 11.3% 순이었다. 이번 신용사면으로 7만9000 개인사업자가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 치무조정을 이용 중인 차주 중 변제계획에 따라 1년간 성실상환한 약 5만명에 대한 채무조정 정보가 조기 해재돼 불이익이 해소될 전망이다.

 

 

 

출처: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