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무협소설 "무신귀환록" 리뷰 추천
오늘 소개해 드릴 소설은
'무신귀환록' 줄거리
천살성으로 태어난 아이가 무신으로 자라나서 온 세상을 피로 물들이게 되는데 이를 보다 못한 여덟명의 신선이 힘을 모아 동정호에 봉인하게 됩니다. 이 무신의 이름은 단우현으로 천년의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봉인을 깨고 나오게 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뭘 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헤메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름이 소미라는 한 여자 거지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멍하니 있던 단우현에게 음식을 챙겨주고 이야기를 걸게 되는데 어느날 우연히 아이가 큰 성인 남성에게 맞고 있는 장면을 보며 자신에게 준 음식들이 훔쳐온 음식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전이라면 천살성이라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단우현이었지만 그 아이는 이상하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아이를 구해주고 데리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아이를 책임져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되고 다시 살게 된 인생의 의미를 아이를 통해 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집을 짓고 돈을 벌어야 겠다고 마음먹으며 같이 살아갈 가족(?)들을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르게 모으게 됩니다. 도둑질을 하던 사람부터 무림의 황제라고 불리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더불어 살아가게 됩니다. 오손도손 살아가려 했지만 무신의 존재가 조금씩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사건들에 휘말리고 과거의 인연들까지 나타나게 되면서 단우현과 딸 소미 그리고 새로 생긴 가족들의 위험천만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무신귀환록'의 감상 포인트
- 이 소설은 가벼운 느낌의 코믹소설입니다.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서 편하게 읽기 좋고 코믹적인 요소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묻어나서 피식 하면서 보게 됩니다.
-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서 주인공에 이야기가 너무 집중되지 않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 이 소설은 특이하게 여자 주인공하고 로맨스는 없고 입양한 딸에 대한 사랑과 딸을 지켜주기위한 노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여타 소설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신선함을 줍니다.
-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무신이 신선들에게 봉인당한 것에 대한 비밀이 벗겨지면서 나름의 반전들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무신귀환록'의 아쉬운 점
- 많은 코믹소설과 마찬가지로 이런 소설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독립적인 여러 사건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나간 내용들과 크게 관련이 없어 읽기에는 편하지만 짜임새 있는 이야기 진행이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반전등 박진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 애초에 주인공이 절대자여서 위기에 빠지는 상황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쉽게 잘 해결하겠거니 이런 생각을 하며 보게되고 이런 부분은 책읽는 즐거움을 낮아지게 만듭니다.
'무신귀환록' 총평
여러 개성있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딸을 키우는 아버지라는 소재는 매우 신선하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보게 됩니다.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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