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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무협소설 '천마는 조용히 살고싶다' 리뷰 추천

kmyera 2024. 4. 30.

이번에 소개해 드릴 소설은 바로

 

 

 

 

 

 

1. '천마는 조용히 살고 싶다' 줄거리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인 천마이지만 무공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강해질 수록 죽음에 가까워지게 되고 부하들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큰 상단의 둘째 공자인 벽태산의 몸으로 혼백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벽태산은 구음절맥을 앓고 있었고 당장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약하디 약한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천마는 절대자 일때의 기억과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몸을 치료하고 다시 절대자의 길로 가기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었지만 벽태산의 영혼과 합쳐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과거라면 절대 상상도 하지 못할 인간적인 감정을 배워가며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 소설을 읽으며 아쉬운 점

 

 이 소설을 읽으며 아쉬웠던 점은 너무 쉽게 강해지고 강해도 너무 강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개인적인 취향에도 조금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는 긴장감을 떨어지게 합니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도 잘 극복할꺼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에 대한 기대감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맨스 적인 요소도 잘 이루어질듯 말듯 이런 요소들이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야 하는데 많은 여자 등장인물들이 무지성이고 맹목적으로 주인공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제 개인적 취향하고도 맞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3. 소설의 매력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무협소설의 주요 소재인 내공과 무공보다 영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조금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다른 무협소설들과 달리 싸우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이나 깊이있는 이야기들이 간단하게 표현되어 소설의 템포가 매우 빠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이야기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서 저에게 매우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정신없이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빠져 마지막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독하고 잔혹한 절대자에서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것도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4. 감상평

 

 저의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아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빠른 이야기 전개로 지겨울 틈 없이 쭉쭉 읽게 되었고 주인공의 강력한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세력을 만들어 가는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시면 좋을꺼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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