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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무협소설 악인들의 대사형 리뷰

kmyera 2024. 4. 14.

오늘 소개해 드릴 소설은

 

 

이 판타지 무협소설은 다른 소설에 비해 가볍고 코믹함이 장점인 무협소설입니다.
사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읽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을 했습니다.
보통 코믹한 요소가 많은 소설들을 읽고 실망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흥미로웠던 전개도 
계속 반복되면 금새 흥미를 잃고 지겨워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처음에 있던 코믹적인 요소가 나중에 가서도 크게 루즈해 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이 소설은 중심이 되는 스토리 진행이 아주 특별하다거나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그냥 읽을만한 소설이 될 수도 있었지만 곁가지 이야기들이 매우 재밌습니다. 등장인물의 특징과 개성이 매력적이고 
주인공이 아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진감 넘치는 소설은
아니지만 마치 전원일기를 보는 것 처럼 여러 등장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소소하게 진행되고 억지스럽지 않은
유머들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인거 같내요.
매일같이 힘든 직장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업무가 적어저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처럼 긴장감 넘치고 진지한
소설에서 벗어나 조금은 가볍고 코믹한 무협소설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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