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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무협소설 '천마신교 낙양지부' 리뷰 추천

kmyera 2024. 5. 20.

오늘 소개해 드릴 소설은

 

'천마신교 낙양지부' 줄거리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흑도 패거리에 속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던 주인공 피월려는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사제의 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용안심공이라는 무공을 배우고 칼쓰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몇 년 후에 스승님이 죽게되고 스승님과 과거에 친구였던 사람의 약속에 의해 피월려와 스승님 친구의 제자는 비무를 펼치게 됩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이길 수 없었지만 용안심공의 능력 때문에 이기게 되고 천마신교의 교인이었던 스승님의 친구에 추천으로 천마신교에 입교하게 됩니다. 그 후로 첫 임무를 받게 되는데 백도의 신성들 중 한명을 살해하라는 임무였습니다. 피월려는 백도의 신성들에 비해 매우 약했고 가장 만만했던 무공을 하나도 익히지 않은 여인을 살해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살해당한 여인을 천마신교에서 데려와 생강시로 만들었고 피월려와 함께 음양합일을 통해 수련하는 무공을 둘에게 전수해 줍니다. 자신을 살해한 남자와 음양합일을 통해 무공을 수련해야하는 이상한 상황에 처했고 피월려는 음양합일을 하지 않으면 양기가 폭발해 죽게되는 마공을 익히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떠 안고 있으면서 천마신교의 명령을 수행하고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배신당하기도 하고 죽을고비를 넘기며 입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천마신교 낙양지부' 감상 포인트

- 다른 소설과 가장 다른점이 무공에 대해 엄청나게 자세하고 깊게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작가분이 '무협소설로 논문쓴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무공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엄청나고 이런 설명들이 쭉 나열되어 있으면 지겨울 법도 한데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나 중요한 순간에 깨달음으로 표현되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 이 소설에서는 '심계'라고 표현되는데 서로의 심리전을 이야기 합니다. 다른 소설은 싸우는 장면이 많이 표현되었다면 이 소설에서는 심리전이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주변의 상황이나 배경을 정말 정교하게 설정하여 서로의 심리전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부분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RPG게임처럼 천마신교에서는 임무를 받고 해결하면 보상이 주어지거나 천마신교의 교주가 되기위해 신물과 신물주의 개념을 넣는 등의 차별화된 내용들은 정말 신선한 소재들도 다른 소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쓰여진 소설입니다. 이 복잡한 이야기 속에서 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정말 감탄하고 소설을 읽었습니다.

'천마신교 낙양지부' 아쉬운 점

- 무공의 개념이나 정의와 같은 심도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지만 이런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꺼 같습니다.

-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도 많아서 정말 집중하면서 봐야하고 무협소설을 가볍게 즐기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천마신교 낙양지부' 총평

 이 소설은 책을 읽은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줍니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은 글을 머리속에서 상상하여 영상으로 스스로 구성해보는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너무 정성들여 쓰여졌기 때문에 거부감이나 어색함 없이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보기에 너무 훌륭한 소설입니다. 무협소설을 좋아하시는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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